이 소식통은 "삼성전자의 HBM3가 현재로서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정교함이 덜한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장치(GPU)인 H20에만 사용될 예정"이라며 엔비디아의 사용 승인이 획기적이지 않다는 뉘앙스를 전달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다른 인공지능(AI) 프로세서에 삼성전자의 HBM3를 사용할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또 삼성전자의 HBM3E(5세대)는 아직 엔비디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테스트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가 이르면 다음 달 엔비디아에 HBM3 납품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