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워홈,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확대…급식·외식 사업장 활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7-29 14:44:28

어그레이트와 MOU…쌈채소·샐러드 채소 대상

향후 재배 품목·유통 판로 확대

정재용 아워홈 MD본부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김정묵 어그레이트 대표가 지난  25일 어그레이트 익산스마트팜에서 열린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확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정재용 아워홈 MD본부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김정묵 어그레이트 대표가 지난 25일 전북 소재 어그레이트 익산스마트팜에서 열린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확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이코노믹데일리] 아워홈이 채소류 전문 유통기업 ‘어그레이트’와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아워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을 이용한 원료 수급과 가격 안전성 확보를 위한 행보다.
 
어그레이트는 신선 채소류를 전문으로 생산·유통하는 기업으로 충남 아산과 금산, 전북 익산, 경북 안동 등 전국 주요 농지에서 총 1만2870㎡(약 39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어그레이트가 운영 중인 전국 스마트팜을 이용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협력한다. 계약 품목은 로메인 등 상추류와 샐러드 채소다. 수경재배 방식으로 연작이 용이해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며, 직거래를 통해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워홈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작물을 전국 단체급식 및 외식업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하절기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애호박, 오이, 고추류 등 과채류와 부추, 쪽파류 등 노지 스마트팜 재배 품목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용 아워홈 MD본부장은 “연간 100억원 규모의 쌈채소 및 샐러드 채소를 단계적으로 스마트팜 농작물로 전환함으로써 고정적 재료비 확보와 안정적인 식재 수급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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