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K팝 그룹 라이즈(RIIZE)가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로부터 글로벌 K팝 산업 속 '라이징 대세'로 주목받았다. 블룸버그는 7월 27일(현지 시간)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블룸버그 오리지널스(Bloomberg Originals)'의 새로운 에피소드 'K팝 비즈니스 분석하기(Decoding the Business of K-pop)'를 공개하며 라이즈의 글로벌 잠재력을 조명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2023년 성공적으로 데뷔한 라이즈의 멤버들이 안무 연습을 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이들을 프로듀싱한 SM 위저드 프로덕션의 김형국·이상민 총괄 디렉터의 코멘트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블룸버그는 라이즈가 차세대 K팝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5월에 열린 라이즈의 첫 팬콘 투어 'RIIZING DAY'의 미국 LA 공연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공연장에 모인 팬들은 "라이즈의 모든 음악과 메시지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다.
설리나 옹(Sullinna Ong)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에디토리얼 총괄은 "라이즈 같은 차세대 아티스트는 젊은 오디언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과 미학을 파악해 음악에 표현하는 데 능숙하다"며, 라이즈가 계속 선보일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룸버그는 또한 SM엔터테인먼트가 1990년대부터 K팝 아이돌 시스템을 개발하며 글로벌 K팝 산업을 리드해온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SM은 무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총체적 접근법을 통해 K팝 아이돌을 성공적으로 육성해왔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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