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 취득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오는 2026년 운전 허가가 만료될 예정이다. 루마니아 정부는 설비개선 사업을 통해 체르나보다 1호기를 향후 30년간 추가 운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5월 체르나보다 1호기 피더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더관은 냉각제로 중수(重水)를 사용하는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 설비다. 중수는 일반적인 물보다 분자가 더 많고 무겁다는 특성이 있는데 피더관은 고온·고압의 중수가 통과하는 관으로 쓰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도 참여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루마니아는 도이세슈티 지역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462메가와트(㎿)급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 사업과 SMR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활동을 통해 K-원전 제작 역량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릴리·GSK·사노피가 선택한 플랫폼…빅 딜 가능성 높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7/20251117153026577835_388_136.jpg)




![[현장] 1년 만에 250만명…올리브영N 성수, K뷰티 체험으로 외국인 이끌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7/20251117120502115945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