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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반석에선 라면 못 드세요"··· 대한항공, 난기류 대응 간식 개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4-08-01 12:28:46

라면 대신 샌드위치, 핫포켓 등 다채로운 간식 대체

선제적 안전 조치 일환··· 셀프 스낵 바도 제공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이코노믹데일리] 오는 15일부터 대한항공의 일반석 라면 서비스가 중단된다. 대한항공은 최근 난기류 증가 추세로 인한 안전 문제로 장거리 노선 기내 간식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난기류 발생 수치는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대한항공 측은 뜨거운 물이 있는 라면의 경우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일반석 특성상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일반석의 경우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하는 데다 승객들이 밀집돼 있어 화상의 위험이 크다는 얘기다.

대신 라면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간식으로 변경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는 물론 막대가 있는 핫도그인 콘덕, 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속을 채운 핫포캣과 피자 등을 기내 간식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간식 서비스 개편과 함께 셀프 스낵바에서 제공하는 간식도 다양화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반석 대상 기내 셀프 스낵바를 도입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콘덕이나 피자는 한국 출발편, 핫포켓은 해외 출발편 스낵 바에서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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