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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가상자산 관련 '10대 오해' 바로잡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8-05 13:50:50

'우리가 믿지 말아야 할 10가지 Myths' 보고서 발간

리서치센터 100번째 보고서 통해 비트코인 등 잘못된 편견 해소

코빗 우리가 믿지 말아야 할 10가지 Myths’를 발간
코빗, 우리가 믿지 말아야 할 10가지 Myths’를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코빗 리서치센터가 가상자산 관련 10가지 잘못된 편견을 소개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5일 코빗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우리가 믿지 말아야 할 10가지 Myths'라는 제목으로, 리서치센터의 100번째 보고서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기능, 희소성, 환경 영향 등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서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가치가 커짐에 따라 변동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반박했다.

환경 오염 우려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의 연간 탄소 배출량이 은행 배출량의 4.5% 수준"이라며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 중 많은 부분이 재생 에너지"라고 설명했다.

범죄 조장 의혹에 대해서도 "가상자산으로 발생한 불법 거래 총액이 전 세계 불법 자금의 1%에 그친다"는 체이널리시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반박했다.

마운트곡스 비트코인 대량 매도 우려에 대해서는 "단기 매도 압력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감기 이후 가격 상승 예측에 대해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시장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자 컴퓨팅의 위협에 대해서는 "개발자들이 이미 양자 저항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CBDC와 가상자산의 공존 가능성도 언급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정확한 정보 전달과 깊이 있는 인사이트 발굴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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