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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네이버클라우드·혜움랩스, AI 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8-09 11:23:04

소상공인 일손 거들 AI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 추진

지난 8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왼쪽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지난 8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왼쪽),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은 네이버클라우드 및 혜움랩스와 '인공지능(AI) 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빅테크·AI스타트업과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맺은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생성형 AI 기반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세금 환급 서비스 제휴를 통한 상생 마케팅 추진 등 소상공인 경영 혁신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및 혜움랩스의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할 '대화형 경영 지원 서비스'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세무 상담, 증빙 발급, 계약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확산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창의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영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 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상생모델을 마련해 가치 금융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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