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오승원 본부장, 백광진 센터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국제강그룹과 명동밥집의 인연은 장 부회장의 개인 기부로 시작됐다. 2021년 3월 장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서울 을지로 본사 인근 무료 급식소가 줄고 있음을 느끼고 직접 수소문해 명동밥집에 1억원을 전했다. 이후 장 부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추가 후원할 방안을 검토해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을 장기 후원하기로 명동밥집과 협약을 맺었다.
이날 후원식에서 장 부회장은 “코로나 시기에 사재 기부로 시작해 회사 차원의 후원으로 규모를 늘리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며 “올해는 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인데 ‘지속성’의 중요함을 여실히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선한 영향력을 계속 돕고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