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한항공, 병뚜껑으로 만든 안전휘슬 1000개 기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4-08-21 17:55:09

강서구 취약계층 아동 및 1인 가구에 전달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진행된 안전휘슬 기부 행사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진행된 안전휘슬 기부 행사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과 1인 가구에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한 안전휘슬 1000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휘슬 제작을 위해 대한항공 임직원 300여명은 지난 6월부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트병 뚜껑을 모았다. 이후 분쇄·사출 등 재료화 과정을 거쳐 조립, 비즈 공예, 박스 포장에 직접 참여했다. 안전휘슬은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담은 하늘색 항공기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번 안전휘슬 제작 및 기부 행사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헌 유니폼을 재활용한 의약품 파우치, 기내 담요를 재활용한 보온 물주머니 등 항공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과 기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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