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10˚C
맑음 부산 4˚C
맑음 대구 4˚C
맑음 인천 9˚C
흐림 광주 9˚C
흐림 대전 7˚C
맑음 울산 8˚C
맑음 강릉 10˚C
흐림 제주 14˚C
생활경제

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상반기 유럽 매출액 3배 '껑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8-27 10:07:31

유성분 모두 제외한 수출 전용 제품

하반기 국가별 신제품 출시…동유럽·북유럽 판로 확대

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제품 사진빙그레
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제품 [사진=빙그레]
[이코노믹데일리] 빙그레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지역에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빙그레에 따르면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했다.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 마트 체인 판매에 집중한 것이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식물성 메로나는 올해 5월부터 네덜란드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알버트 하인(Albert Hejin)에 입점해 판매 중이며, 독일의 고 아시아(Go Asia), 네덜란드의 어메이징 오리엔탈(Amazing Oriental), 영국의 오세요(Oseyo) 등 주요 아시안 마트 체인망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빙그레는 유럽 시장에 이어 호주 시장에서도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울워스(Woolworths), 콜스(Coles) 등 호주의 메인스트림 채널에 입점했다.
 
올해 말에는 코스트코(Costco)에 멜론, 망고, 코코넛 맛으로 구성된 팩 단위 메로나 제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향후 빙그레는 현지에서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멜론 위주의 맛 뿐만 아니라 국가별로 선호하는 맛을 개발해 현지인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동유럽과 북유럽 지역으로도 넓혀 메로나 판매에 집중한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여 식물성 메로나의 제품 인지도를 높이며 유럽 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메로나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이스크림으로 현재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며 “식물성 메로나 등 현지화 맞춤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해외 수출 및 매출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기업은행
KB퇴직연금
NH투자증
삼성화재
KB금융지주_3
포스코
퇴직연금
퇴직연금
한국투자증권
종근당
SK하이닉스
우리은행
한화
씨티
D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KB금융지주_1
KB퇴직연금
kb
신한은행
NH
KB금융지주_2
KB퇴직연금
하나금융그룹
nh농협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