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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T1, '페이커' 이상혁의 쿼드라킬로 한화생명 제압… 세트스코어 1-1 균형 맞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선재관 기자
2024-09-07 17:28:55

'불사대마왕'의 맹활약… T1, 2세트 승리로 결승 진출 희망 이어가

바론 버프 획득으로 전세 뒤집은 T1, 이상혁의 쿼드라킬로 승리 확정

‘페이커’ 이상혁 사진선재관 기자
‘페이커’ 이상혁. [사진=선재관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T1이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7일 오후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T1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한 전략과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향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T1은 1세트를 패배한 뒤, 블루 진영을 선택하며 카밀, 니달리, 트리스타나, 직스, 알리스타의 조합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이에 맞서 크산테, 세주아니, 요네, 스몰더, 렐을 선택해 전열을 갖췄다. 두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이며 신중하게 전투를 준비했으나, T1이 직스를 중심으로 한 스노우볼 조합으로 탑과 미드의 1차 포탑을 빠르게 제거하며 2000 골드 이상을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제카’ 김건우의 요네가 탁월한 플레이로 연속 3킬을 기록하며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T1은 골드에서 앞섰지만, 한화생명의 강력한 교전 능력에 밀리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흐름을 빼앗긴 T1은 28분경 절묘한 타이밍에 바론 버프를 획득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이에 질세라 '피넛' 한왕호의 뛰어난 플레이로 T1의 주요 선수들을 제압하며 반격했다. T1은 잠시 주춤했지만, 34분 미드에서의 대치 상황에서 ‘제카’ 김건우와 ‘딜라이트’ 유환중을 무너뜨리며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잡아내 판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경기의 결정적 순간은 ‘페이커’ 이상혁이 만들어냈다. 36분경, T1이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이상혁은 트리스타나로 화려한 점프와 슈팅을 선보이며 한화생명의 주요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그의 쿼드라킬은 T1에게 승리를 확정지었고, 관중들은 “역시 ‘불사대마왕’다운 플레이였다”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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