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요일
흐림 서울 10˚C
맑음 부산 11˚C
흐림 대구 10˚C
맑음 인천 11˚C
흐림 광주 11˚C
흐림 대전 11˚C
흐림 울산 11˚C
흐림 강릉 12˚C
흐림 제주 17˚C
건설

8월 주택 매매거래량 11% '뚝'… 악성미분양 13개월째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9-30 11:21:47
국토교통부사진유대길 기자
국토교통부[사진=유대길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한 달 전보다 11% 이상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인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3개월째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648건으로 전월 대비 11.2% 줄었다. 전년 동월(5만1578건) 대비로는 17.6% 늘었다.
 
서울 주택 거래건수의 감소폭이 컸다. 서울의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는 1만992건으로 전월대비 14.0% 감소했다. 작년 같은 달(6716건)에 비해서는 63.7%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은 3만2776건으로 한 달 전(3만7684건)보다 13.0% 감소했고, 1년 전(2만3277건)에 보다는 40.8% 증가했다. 지방은 2만7872건으로 전월(3만612건) 대비 9.0% 감소, 전년동월(2만8301건) 대비로는 1.5%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감소폭이 컸다. 지난달 말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4만7916건으로 전월 대비 12.5% 줄어든 반면, 비아파트는 1만2732건으로 6.1%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7550가구로 집계됐다. 한 달 전(7만1822호)에 비해 5.9%(4272가구) 줄어든 규모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461가구로 전월(1만6038가구) 대비 2.6%(423가구) 증가했다. 이는 13개월 연속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미분양 물량 중 81.3%인 5만4934가구가 지방에 위치했다.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5만7833가구) 대비 5.0%(2899가구), 수도권은 1만2616가구로 전월(1만3989가구) 대비 9.8%(1373가구)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인허가와 착공, 분양, 준공 모두 증가했다. 인허가는 2만8478가구로 전월(2만1817가구) 대비 30.5% 늘었다. 착공은 2만9751가구로 전월(1만6024가구) 대비 85.7% 증가했고, 분양은 1만6077가구로 전월(1만2981가구) 대비 23.9% 늘었다. 준공은 3만8844호로 한 달 전(2만9045가구)보다 33.7% 증가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손해보험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롯데캐슬
카카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
SC제일은행
삼성증권
db
NH
스마일게이트
교촌
한화투자증권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투자증권
KB국민은행
하나금융그룹
신한은행
한화
우리은행
씨티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