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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신중국 수립 75년, 경제력과 함께 과학기술력∙국력 대폭 신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姜婷婷,潘洁,张栩(一读)
2024-10-02 16:44:45
지난 1월 31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자유무역시험구 헤이허(黑河)구역의 작업장에서 일에 몰두한 직원.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신중국 수립 75년 동안 중국의 경제력, 과학기술력, 종합 국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79~2023년 중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8.9%로 같은 기간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인 3%를 훨씬 웃돌았다.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연평균 기여율은 24.8%로 집계됐다.

신중국 수립 초기 중국은 경제 기반이 취약했다. 하지만 개혁개방을 거치면서 경제 총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지난 1952년 300억 달러에 불과했던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978년 1천495억 달러로 증가하며 세계 경제의 1.7%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중국의 GDP는 17조8천억 달러로 세계 전체의 16.9%를 점하며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경제 총량 확대와 더불어 중국의 과학기술 및 혁신 능력도 동반 상승했다.

1985년 8천558건이었던 중국의 발명 특허 출원 건수는 2011년 52만6천 건으로 급증하며 세계 1위로 부상했다. 또한 2022년 말 기준 중국의 발명 특허 출원 건수는 161만9천 건을 기록하며 세계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외무역과 관련해 1950년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은 11억 달러로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9%에 불과했지만 2013년 중국은 세계 최대 상품 무역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은 5조9천억 달러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4%에 달했다.

서비스 무역도 크게 성장했다. 신중국 수립 초기 중국의 서비스 무역은 사실상 전무했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은 세계 4위 규모인 9천331억 달러의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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