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은 이번 편입으로 통합 케이블 시공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걸로 보인다. 또 원가 절감과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에서도 유리할 거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특히 유럽 지역에선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대부분이 일괄 도입(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턴키 방식은 설계부터 최종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하는 계약 방식을 말한다.
매출과 자산 확대도 기대된다. LS마린솔루션은 LS빌드원의 매출을 흡수한 후 올해 매출로 지난해 708억원에서 592억원 늘어난 1300억원을 거둘 걸로 예상했다. 자산 총액도 지난 2분기 기준 1945억원에서 755억원 늘어난 27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LS마린솔루션 대표를 겸직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LS전선과 해상, 육상 전력 케이블 사업 시너지도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