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브라질 혁신신약 신청…중남미 시장 확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4-10-08 10:40:47

중남미 17개국에서 판매 계획...마일스톤·로열티 등 추가 이익 확보

 SK바이오팜 로비사진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로비 [사진= SK바이오팜]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인 유로파마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NDA(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노바메이트의 브라질 신약승인 신청은 중남미 지역에서 600만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뇌전증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세노바메이트는 중요한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중남미 주요 제약 회사로 중남미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아프리카에도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될 계획이며 SK바이오팜은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와 로열티 등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 대한 직접 판매와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 이스라엘, 중동·북아프리카에 이어 한국 등 30개국에의 파트너링 기술수출을 완료했고 이 중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에 출시됐다. 

아시아 지역 출시를 위한 임상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각 지역별 파트너사들을 통한 세노바메이트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브라질과 중남미의 뇌전증 환자들이 보다 빨리 세노바메이트를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파트너사인 유로파마와 긴밀히 협력중”이라며 “나머지 미출시 지역들에서도 파트너사들을 통한 빠른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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