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 중인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처음으로 고성능의 경주차들을 함께 선보이며 모터스포츠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모리조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하는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참석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자동차를 향한 각자의 열정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사의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이 주행하는 퍼포먼스 '쇼런'과 고객들이 직접 경주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시승 체험' 등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등이 있다.
현대 N은 2024 WRC 시즌에서 활약 중인 'i20 N 랠리 1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한 'i20 N 랠리 2' 경주차 2종,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등 고성능 N 라인업을 공개하는 동시에 드리프트에 특화된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을 통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일 계획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GR 야리스 랠리 2'를 비롯해 'GR 수프라', 'GR86' 등 고성능 모델들을 선보인다.
이영호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은 "WRC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초청해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경쟁과 우정이 공존하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알리고 토요타와의 협업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대하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야마 한국토요타자동차 마나부 사장은 "모터스포츠에 도전하는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손을 잡고 모터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즐길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