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랜드킴스클럽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단구에 위치한 NC야탑점의 연간 방문 고객수는 20만 명이며, 킴스클럽 야탑점 역시 매출 상위 5번째의 최상위권 지점이다.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IT 및 게임 회사 등이 인접해 있어 4050 주부 고객층은 물론 주변의 오피스 상권 내 젊은 2030 수요까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델리 바이 애슐리 야탑점은 390㎡(120평) 규모로, 셰프들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기존 매장의 데이터 분석 결과 델리와 함께 즐기는 주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주류 코너 옆에 오픈한 것이 특징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3990원대 가격에 200여 종의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는 킴스클럽 델리 전문관으로 지난 3월 처음 선보였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 퀸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기 뷔페 메뉴를 셰프가 직접 요리하며 '마트 안 뷔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델리 바이 애슐리의 누적 방문객 수는 46만 명(3~9월)을 넘어섰다. 이랜드킴스클럽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점별로 순차적으로 매장을 열고 있으며, 오는 11월 12일에는 대전 유성점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델리 바이 애슐리'가 마트 집객을 이끄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