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S일렉트릭, 베트남 현지 업체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10-15 14:36:04

베카멕스와 MOU

성장률 연간 8.8%

"아세안 공략 준비"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 베카멕스 WTC 타워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사진 2열 왼쪽 네번째과 응우옌 반 흥 베카멕스 회장사진 2열 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산업단자 입주 기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LS일렉트릭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사진 2열 왼쪽 네번째)과 응우옌 반 흥 베카멕스 회장(사진 2열 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 베카멕스 WTC 타워에서 '산업단자 입주 기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LS일렉트릭]
[이코노믹데일리] LS일렉트릭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산업·도시 개발업체 베카멕스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베카멕스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마케팅과 고객 응대를 진행하고 LS일렉트릭은 자동화 제안·실행·운영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반을 책임진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필두로 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 등 협력 범위도 넓혀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충북 청주시 자사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평가도 좋게 받아 청주 사업장은 2021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등대가 선박의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해 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공장을 말한다.

동시에 베카멕스는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 최대 국영기업이다. 산업단지와 도시 개발을 통합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시티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의 자동화 시장 성장 추세도 가파르다. 업계에선 베트남 자동화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7092억원에서 2028년 6조1380억원까지 5년간 65.5% 늘어날 걸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로 치면 8.8%에 이른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이번 MOU로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제조업의 생산성, 공정 운영 효율성, 제품 품질 제고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를 거점으로 아세안(동남아)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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