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1차관은 지난 15일 오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국가산단)와 용인 반도체 일반산단(일반산단) 조성 현장을 방문해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투자 익스프레스 회의'를 개최했다. 기재부 외에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실장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공공기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용인 국가산단·일반산단 용수 통합 관로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정부는 용수 통합 관로의 신속한 구축을 위해 지난달 수자원공사가 통합 관로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용인 국가산단 후보지와 일반산단 부지 조성 현장도 방문해 진행 상황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