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코스피 상장 이후 3년 만에 이 영예를 안으며,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기관 투자자들의 추천과 평가를 통해 매년 뛰어난 IR 활동을 펼친 상장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크래프톤은 실적 발표, 기업설명회(NDR), 애널리스트 데이 등 다양한 IR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매년 애널리스트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신규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등 활발한 IR 활동을 이어갔다. 이러한 노력은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이지은 크래프톤 IR팀 파트장이 BEST IRO(Investor Relations Officer)상을 수상했다. 이 파트장은 2021년 상장 이후 실적 발표를 포함한 국내외 IR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신규 해외 투자자 발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크래프톤은 2007년에 설립된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가진 12개의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독창적인 게임을 발굴하고 이를 세계에 퍼블리싱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 ‘뉴스테이트 모바일(NEW STATE MOBILE)’ 등이 있으며 게임을 넘어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소통 방안을 고민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IR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