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정원 주계총처(통계국)가 14일 발표한 올 8월 공업・서비스업 임금・생산력에 관한 통계에 따르면, 종업원 1인당 경상성 임금(기본급에 제수당 가산)은 전년 동월 대비 3.08% 증가한 4만 6751대만달러(약 21만 7100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0.44%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는 6개월 연속. 1~8월의 물가변동 영향을 배제한 종업원 1인당 실질 경상성 임금은 4만 3155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35% 증가했다.
8월 종업원의 경상성 임금의 중앙치는 3만 7502대만달러. 전년 동월 대비 3.77%, 전월 대비 0.40% 각각 증가했다. 1~8월의 실질 경상성 임금의 중앙치는 3만 4613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8월 말 기준 공업・서비스업의 종업원 수는 847만 4000명. 전년 동월 말보다 3만 7000명(0.44%), 전월 말보다 2000명(0.03%) 각각 증가했다.
공업의 종업원 수는 343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말보다 1만 2000명, 전월 말보다 1000명 각각 감소했다. 이 중 제조업의 종업원 수는 286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말보다 2만 1000명, 전월 말보다 1000명 각각 감소했다.
8월의 노동시간은 평균 180.3시간. 전년 동월 대비 3.6시간(1.96%)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4.9시간(2.79%) 늘었다.
8월의 잔업시간은 평균 8.7시간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9시간(11.54%), 전월 대비 0.3시간(3.57%) 각각 증가했다. 잔업수당은 평균 2309대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86%, 전월 대비 3.73%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