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다수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시연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크래프톤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이며 관람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다.
이번 지스타에서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가 최초 공개된다. 딩컴 투게더는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제작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인 딩컴의 모바일 버전이다. 이 게임은 5민랩에서 개발한 신작으로 기존 PC 버전의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5대 5 팀 기반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으로 탑다운 뷰에서 구현된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과 경쾌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와 e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하는 특별 대전을 통해 게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이파이 러시(Hi-Fi RUSH)’도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된다. 리듬 액션 게임으로 탱고 게임웍스가 개발한 하이파이 러시는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관람객들은 게임 시연뿐만 아니라 퀴즈쇼에 참여해 정답을 맞히면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인조이(inZOI)’는 관람객들이 플레이 후 본인의 아바타를 사원증으로 제작하는 독특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원증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가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경품이 걸린 퀴즈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렐루게임즈가 주최하는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 결승전도 열린다. 총 상금 6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렐루게임즈의 AI 게임인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진행되며 벡스코 제1전시장 SOOP 부스에서 치러진다. 렐루게임즈는 야외 전시 부스에서도 게임 시연과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크래프톤의 CSR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에서는 흥미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나만의 나침반 찾기’와 ‘정글 로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체험 후에는 특별 제작된 정글 굿즈도 제공된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기간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1층 A05 부스)에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부스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지스타 2024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