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원티드랩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이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원티드랩은 생성형 AI 플랫폼 ‘원티드 LaaS’를 기반으로 경희대 경영대학과 함께 프롬프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내년부터는 정규 수업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린 ‘경희대학교X원티드랩 프롬프톤’ 결선에는 경영학과, 빅데이터응용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약 10주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생성형 AI 기술 특강, 아이디어 도출, 프롬프트 개발 등 실습이 포함됐다. 학사 관리 및 전공 학습 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서비스 아이디어가 제출되었으며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빅데이터응용학과의 전공 과목으로 ‘빅데이터 세미나(가제)’가 개설된다. 이 수업은 생성형 AI 이론 학습과 실습을 결합해 학생들의 AI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티드 LaaS는 이 과정에서 주요 실습 도구로 활용되며 경영대학생뿐만 아니라 생성형 AI에 관심 있는 모든 경희대 학생이 수강 가능하다.
장혜정 경희대 경영대학장은 “원티드랩과의 협력은 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AI 기술의 대중화로 인해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AI 에이전트를 다루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원티드랩과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대학생들이 직업 세계에 나가기 전 AI 활용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원티드랩은 생성형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과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산학협력은 정부의 AI 기술 투자 확대 기조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2026년까지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대학과 기업 간 협력 모델을 활성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