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인공지능(AI) 활용능력 시험 할인 혜택부터 외식 및 쇼핑, 엔터테인먼트 할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국가공인 인공지능 능력시험(AICE) 응시료와 관련 교육 영상(VOD)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AICE는 KT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개발한 시험으로 초등학생부터 전문가까지 총 5단계의 과정을 통해 AI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멤버십 회원은 KT 앱에서 매월 포인트 1000점을 차감해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쿠폰은 최대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베이식 등급 응시료는 기존 5만 원에서 4만 원으로 할인된다.
KT는 연말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외식과 쇼핑 혜택도 추가했다. ‘KT 멤버십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파스쿠찌, 뚜레쥬르, 매드포갈릭 등의 제휴 업체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12월 한정으로 ‘달.달.혜택’을 통해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할인,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할인, 쉐이크쉑 무료 프라이와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외식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시네마 및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과 팀홀튼 도넛 쿠폰 등도 제공된다.
‘달달찬스’ 이벤트를 통해서는 알라딘 뮤지컬 관람권, 메가박스 다이어리, 롯데시네마 가족 관람권 등 추첨 상품을 받을 수 있다.
KT는 멤버십 제휴 혜택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플랫폼 ‘어바웃펫’과 이랜드몰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 및 여가를 위한 설악워터피아, 신라면세점, 트립닷컴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 멤버십 활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계속 발굴하고 있다”며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