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통합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사전예약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통합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에서 전략적 타겟팅을 진행, 전작 대비 광고 노출 비율을 159% 증가시키고 실제 고객 전환율을 64% 끌어올린 점이 주요 수상 이유로 꼽혔다.
또한 갤럭시 S24 출시 당시 진행한 사전예약 캠페인으로 통합마케팅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 구매 과정에서부터 사용 후 혜택까지 명확히 전달하며 사전예약 성과를 전작 대비 27% 향상시켰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은 AI크리에이티브 부문 수상의 주역이 됐다. 국내 최초로 100% AI로 제작된 TV 광고는 시청 완료 비율(VTR) 73%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SNS 캠페인으로는 AI 콘텐츠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SNS 마케팅 부문에서도 상을 받았다. 이 콘텐츠는 총 4200만 회의 조회수와 6만50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중심 사고로 다양한 혜택과 AI 기술, 비전을 전달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기획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