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통계국이 10일 발표한 2023년 급여・임금통계에서 월액 급여・임금의 중앙치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2602링깃(약 8만 9200엔)으로 나타났다. 평균치는 6.9% 증가한 3441링깃.
급여・임금을 받으며 하루 6시간 또는 월 20일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 수는 1.1% 증가한 1010만 5400명. 임금의 중앙치는 도시지역이 5.4% 증가한 2676링깃, 지방이 2.3% 증가한 1590링깃. 평균치는 도시지역이 6.7% 증가한 3580링깃, 지방이 9.9% 증가한 2608링깃. 도시지역과 지방 간 차액은 중앙치 기준 1086링깃, 평균치 기준 972링깃. 중앙치 차액은 전년보다 확대됐다.
민족별 중앙치는 화교계가 2932링깃으로 가장 높으며, 이어 부미푸트라가 2360링깃, 인도계가 2464링깃, 기타가 1593링깃. 평균치도 화교계가 3836링깃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도계가 3354링깃, 부미푸트라가 3325링깃, 기타가 2450링깃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중앙치는 행정도시 푸트라자야가 4443링깃으로 최고. 수도 쿠알라룸푸르(3469링깃), 슬랑오르주(3235링깃)의 순. 최소인 클란탄주는 1750링깃으로 푸트라자야와 2693링깃 차이가 났다. 평균치도 푸트라자야가 4858링깃으로 가장 높으며, 쿠알라룸푸르가 4521링깃, 슬랑오르주가 3885링깃으로 그 뒤를 이었다. 케다주가 2859링깃으로 가장 낮았다.
산업별 중앙치는 교육이 3.0% 증가한 5651링깃으로 최고. 이에 보건위생・사회복지가 5.7% 증가한 4566링깃, 광업・채굴이 1.4% 증가한 4295링깃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종학력별 중앙치는 무학이 3.5% 증가한 1436링깃, 초등학교졸이 0.4% 증가한 1565링깃, 중고등학교졸이 2.7% 증가한 1916링깃, 전문학교・전문대・대학졸이 3.7% 증가한 4024링깃.
조사는 지난해 전국 15세 이상 총 10만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