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요일
맑음 서울 -8˚C
맑음 부산 -2˚C
맑음 대구 -4˚C
흐림 인천 -7˚C
광주 -6˚C
흐림 대전 -5˚C
맑음 울산 -5˚C
맑음 강릉 -8˚C
흐림 제주 4˚C
신화통신

[국제] 獨 숄츠 총리 "나토 방위비 GDP 5%로 인상 美 트럼프 요구 반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邰思聪,李超,赵丁喆
2025-01-10 10:32:08
지난해 12월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회견 중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사진/신화통신)

(베를린=신화통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의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로 올려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요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이 안보에 있어 더 많은 조취를 취해야 하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이것이 그가 이끄는 독일 정부가 방위비 지출을 7년 전의 연간 400억 유로(약 60조원)에서 800억 유로(120조원)로 늘린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가 회원국에 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도록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트럼프 당선인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독일은 매년 약 2천억 유로(300조원)를 방위비로 지출해야 한다며 "이는 엄청난 금액"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CDU) 대표 역시 독일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겠지만 트럼프가 요구한 수준까지 올리지는 못한다고 못 박았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카드
신한은행
우리은행_2
여신금융협회
KT
KB손해보험
종근당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_1
NH
신한금융
쿠팡
농협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