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3기 모집은 국내 4년제 대학교 1~6학기(2025년 학사 일정 기준) 재학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72명을 새로 선발하며 작년에 선발된 2년차 Y퓨처리스트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2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1년차 활동 종료 후에는 2년차 활동에 추가로 지원할 기회가 주어진다. Y퓨처리스트 지원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 Y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퓨처리스트’는 단순한 서포터즈 활동을 넘어 대학생들이 KT 실무진과 함께 마케팅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실무 경험을 통해 일부 Y퓨처리스트들은 실제로 KT에 입사하여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2023년부터는 Z세대 트렌드 키워드 발굴 등 KT와 Z세대 간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가 KT 마케팅에 반영된 사례는 다양하다. ‘삽시도 꿈그리미’ 캠페인은 대표적인 예시로 Y퓨처리스트들이 숏폼 영상 제작, 벽화 그리기 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 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함께 두 달간 워크숍을 진행하며 한 해의 트렌드를 돌아보고 키워드를 선정, 발표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등 Y퓨처리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6개의 키워드가 발표 직후 많은 기사에 인용되며 실제 트렌드 키워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보였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그동안 Y퓨처리스트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Y브랜드와 상품, 마케팅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며 “젊은 대학생들의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