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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몸집 키우기 나선 국내 LCC 업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5-01-28 10:31:24

대명소노 경영참여 본격화

대한·아시아나 자회사 합병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저가항공사(LCC)들이 몸집 키우기에 나서면서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는 대명소노 그룹의 티웨이항공 경영 참여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통합 LCC'의 탄생이 예정된 데 따른 것이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리조트 업계 1위 대명소노 그룹은 티웨이항공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취지로 경영 개선 요구서를 발송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으로 두 회사는 지난 14일 기준 30.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대명소노는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16.77%)과 계열사 대명소노시즌(10%)을 합산해 26.77%의 지분을 확보한 2대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1대 주주와 2대 주주의 지분 차이가 3%포인트에 불과해 경영권을 둘러싼 경쟁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명소노는 티웨이항공뿐만 아니라 지난해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하며 국내 LCC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따라 두 대형 항공사의 자회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도 예정돼 있다. 이들 세 회사가 합쳐질 경우 국내 LCC 업계 1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실제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그룹은 최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통합 LCC 추진을 본격화하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에 대한항공 인사를 대거 포진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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