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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어부산 화재, 안전 점검 후 합동 감식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1-30 13:58:15

항철위, 화재 감식 전 철저한 안전 점검 나서

사고 조사에 프랑스 조사위원회 참여, ICAO 규정 따른 협력

30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화재 합동 감식을 앞두고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화재 합동 감식을 앞두고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30일 지난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관련해 합동 감식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항철위는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사전 회의를 열어 화재 감식을 위한 안전 조치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항공기 양쪽 날개에 3만5000파운드의 항공유가 실려있는 점을 고려해 감식 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회의 후 조사팀은 화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 보호 조치 및 항공기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항철위 관계자는 "감식 과정에서 다시 불이 날 경우 화재로 인한 폭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조치를 사전에 검토하고 연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공유를 빼고 감식할 것인지 그냥 두고 진행할지 추후 결정할 것"이라며 "다만 통상적으로 디퓰링(연료 제거)을 하려면 항공기 연료 펌프를 돌려야 하는데 파워 스위치가 있는 조종실 윗부분이 타버려 기름을 빼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합동감식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며 감식을 통해 화재 발생지점과 원인규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사고 조사위원회 관계자 10여명이 김해공항에 도착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라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

항철위는 전날 사고기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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