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는 지난해 11개월 간 진행된 월드 투어에서 19개국 28개 도시, 37회 공연을 소화하며 무대 경험과 음악적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앨범은 이러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한층 성숙한 음악과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멤버 개개인의 음색과 음역을 고려해 최적의 곡들을 선별, 아이브 고유의 자신감과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냈다”며 앨범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애티튜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잔 베가의 ‘Tom’s Diner’를 샘플링해 중독성 있는 리듬과 멜로디가 특징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움츠리면 뭐할 건데 / 행운은 늘 내 편인 걸”이라는 가사가 아이브 특유의 당당한 태도와 자기 확신을 잘 드러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서지음 작사가와 멤버 장원영이 참여해 가사에 아이브만의 개성과 음악적 성장을 녹여냈으며 이번 신보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아이브 스타일’의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현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A&R팀은 “다양한 작곡가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브에게 가장 적합한 음악적 색채와 스타일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멤버들이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해 곡에 자신들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점도 눈에 띈다. 특히 멤버 장원영은 타이틀곡 작사에 처음 도전하며 새로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