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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작년 20대 건설사 산업재해 1868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2-03 09:54:14
사진대구시
한 건설현장 모습[사진=대구시]
지난해 시공능력 상위 20대 건설사에서 1833명에 해당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사람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형건설사 건설현장 유형별 사고 내역'에 따르면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사의 2024년 사상자는 1868명으로 집계됐다.

사상자는 전년(2259명) 대비 17.3% 감소했다. 이 중 부상자는 1833명으로 전년(2231명)보다 17.8% 줄었다.

다만 사망자가 35명으로 전년(25명)과 비교해 25.0% 늘었다.

건설사별로는 대우건설이 사망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각 5명), 현대건설(3명)이 뒤를 이었다. 부상자는 삼성물산(273명)이 유일하게 200명대를 넘어섰다.

이어 △DL건설(172명)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각 141명) △현대엔지니어링(137명) △계룡건설산업(112명) △HDC현대산업개발(108명) △한화 건설부문(103명) 등의 순이었다.

해당 자료는 사망 또는 3일 이상의 휴업이 필요한 부상의 인명피해 또는 10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집계한 것으로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에 따라 2019년 7월 1일 이후 발생한 건설사고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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