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금요일
맑음 서울 -10˚C
맑음 부산 -6˚C
맑음 대구 -7˚C
구름 인천 -10˚C
광주 -6˚C
대전 -8˚C
흐림 울산 -7˚C
구름 강릉 -10˚C
제주 -2˚C
금융

우투증권, 출범 첫해 순익 26억…남기천號 '흑자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5-02-07 18:28:31

연간 순영업수익 1580억…전년比 9%↑

리테일 고객 수 1년간 120% 늘어…68.5만명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합병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합병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작년 하반기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이 첫 연간 성적표를 받았다.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인수 합병돼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 2014년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농협지주에 매각한 후 10년 만이다.

7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1년 전(순손실 540억, 이하 한국포스증권 기준) 전에 비해 흑자전환됐다. 

누적 순영업수익은 158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이중 이자이익이 1060억원, 비이자이익이 52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350억원, 기업금융(IB) 관련 수수료가 170억원으로 직전 연도보다 15.6% 늘었다. 

우리투자증권의 총자산은 작년 기준 7조2000억원, 자본총액은 1조145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테일 부문에서 선방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리테일 개인 고객 수는 재작년 31만2000명에서 지난해 68만5000명까지 늘며 119.6% 확대됐다. 

우리투자증권은 금융당국에 지난달 투자매매업 본인가 신청을 완료했다. 인가 확득 시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기업금융(IB) 업무가 가능해져 업무 범위가 확대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