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대행은 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의 안전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화재 발생 초기 공사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0여명은 밖으로 대피했다. 이와 별도로 옥상으로 피신했던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화재가 난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며 "정확한 작업자 수를 경찰과 지자체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나자 대응 1단계에 이어 인근 소방력을 현장에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127대, 소방관 352명이 투입돼 진화 및 수색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