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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모더나 mRNA-1083, 국내 임상 돌입...국내 출시 초읽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2-24 09:23:06

국내 가교임상 한국파렉셀 주관, 국내 주요 병원 참여…50세 이상 대상 임상 진행

모더나 CI 사진모더나
모더나 CI [사진=모더나]
[이코노믹데일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독감 콤보백신의 국내 도입 윤곽이 뚜렷해졌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일 모더나의 'mRNA-1083'이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mRNA-1283'과 독감 백신 후보물질 'mRNA-1010'을 혼합해 개발됐으며 미국 임상 3상 결과 개별 백신 접종보다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

모더나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임상 3상은 가교임상으로 진행되며 한국파렉셀이 주관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동아대병원, 강남성심병원,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이 임상 실시기관으로 참여한다. 

가교임상이란 해외에서 임상을거친 약물이 국내 허가를 위해 기존임상결과가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국내 임상에서는 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의 면역원성, 반응원성,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임상 기간을 고려할 때 국내 상용화는 2027년경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콤보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소아에게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국가필수예방접종 포함 여부와 가격이 시장 안착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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