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공사에 설계, 주요 기자재 공급, 종합 시운전 등을 담당하며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와 협력관계(컨소시엄)를 맺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PP12 가스복합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에 오는 2028년 1800㎿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사우디전력공사는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5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6조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5년간 매년 6GW 규모의 발전소가 증설될 만큼 전력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에만 이미 4건의 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