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14일 발표한 실적 자료에서 올해 1분기 보험 손익이 5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험 수익은 4조57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지만, 보험 서비스 비용이 4조1011억원으로 24.4%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14조3328억원으로 전년(13조7120억원) 대비 4.5% 증가했으며, 지급 여력(K-ICS) 비율은 266.6%로 지난해 말(264.5%) 대비 2.1%p 상승했다. 다만 전년 동기(277.4%) 대비로는 10.8%p 하락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 서비스 비용 증가로 손익 지표가 악화된 가운데, 지속적인 비용 관리와 위험 관리로 안정성을 유지했다"며 "향후에도 효율적인 자산 운영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