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한컴라이프케어, 소방관의 눈 더 똑똑해진다…스마트 소방 장비 선도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18 수요일
맑음 서울 25˚C
맑음 부산 20˚C
구름 대구 28˚C
맑음 인천 22˚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5˚C
맑음 울산 25˚C
맑음 강릉 24˚C
구름 제주 21˚C
IT

한컴라이프케어, 소방관의 눈 더 똑똑해진다…스마트 소방 장비 선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6-18 15:51:44

소방청 20억 R&D 과제 수주…차세대 열화상 장비 개발

연기 속도 '훤히'…한컴이 만드는 '소방관 비밀병기'

한컴라이프케어가 개발하는 열화상 비전 디바이스 디자인 예시 사진한컴
한컴라이프케어가 개발하는 열화상 비전 디바이스 디자인 예시 [사진=한컴]

[이코노믹데일리] 한컴라이프케어가 소방청이 주관하는 20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수주해 차세대 스마트 소방 장비 개발에 나선다.

방산·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대원용 시야 개선 영상처리 기술 기반의 열화상 비전 디바이스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7년 12월까지 총 33개월간 진행되며 한국전기연구원, 호서대학교, KTR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개발될 기술의 핵심은 기존 소방 헬멧과 면체에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것이다. 현재 상용화된 열화상 카메라는 특정 제조사 헬멧에만 장착 가능했지만 이번 개발을 통해 범용성을 확보해 모든 소방대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짙은 연기 속에서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열화상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방대원의 시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는 화재 현장의 안전성과 대응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 소방 장비 시장을 선점하고 개발된 디바이스가 소방대원의 필수 장비로 채택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과제가 끝난 뒤에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핵심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상용화와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공기호흡기용 압력용기와 모듈형 공기호흡기 개발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반 화재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더해 스마트 소방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 소방 장비 분야를 선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금융그룹
SK하이닉스
KB손해보험
KB증권
신한금융지주
롯데케미칼
신한
우리은행_2
수협
벤포벨
DL이엔씨
신한은행
농협
kb_퇴직금
kt
2025삼성전자뉴스룸
KB그룹
현대
삼성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