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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금투협과 시장 목소리 청취…"장기투자 위한 인센티브 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08-07 17:17:04

자본시장 현장전문가 간담회 공동 개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 간담회를 열고 최근 미국 관세부과와 세제 개편안 등 현안에 대한 자본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7일 금감원과 금투협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 현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본시장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미 관세부과 등 최근 환경 변화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한 개인·글로벌 투자자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자본시장 현장 전문가들은 미 관세 타결 등 불확실성이 완화돼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에서 주도한 상법 개정이 국내외 투자자의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사주 소각 및 장기투자자 세제 혜택 등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건전한 장기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장기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실질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다만 세제 개편 이슈와 관세 부과로 인한 국내 일부 기업의 실적 저하 가능성, 미국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로 국내 증시가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그간의 긴 침체기를 지나,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대이동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자본시장이 지속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도 "증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 공급이 확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금투업계도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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