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할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간결하게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 복잡했던 로밍 요금제 신청이나 가족 결합할인 절차를 온라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AI를 활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미리 추천해주는 기능도 도입했다.
또한 24시간 문의 처리가 가능한 AI 챗봇과 콜봇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상담사 연결 시에도 AI가 지난 상담 이력을 분석해 밀도 높은 상담을 제공하는 등 고객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통합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