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자동차 정비 시장에 뛰어든다. 카카오는 SK스피드메이트와 손잡고 자사의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Kanana)'를 통해 차량 정비 견적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기술을 오프라인 차량 관리 시장과 결합해 새로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SK스피드메이트와 '카나나' 기반 차량 관리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AI를 통한 고객의 차량 관리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오는 11월 중 카나나 앱에는 차량 정비와 관련된 '스페셜 AI 메이트'가 추가된다. 이용자가 자신의 차량 정보와 이상 증상을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AI가 예상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안내하고 SK스피드메이트의 정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견적까지 제공한다. 정비소 예약과 변경, 취소도 앱 내에서 모두 가능하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AI 에이전트 '카나나'의 본격적인 활용 사례 발굴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엔진오일, 타이어 등 소모품 교체 시기가 되면 관련 상품을 추천하고 가까운 매장 예약까지 매끄럽게 연결하는 '심리스'한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은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뎠던 정비소들을 AI 플랫폼과 연결해 상생 효과를 도모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량 정비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카나나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활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일상에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제공해가며 다양한 사용성을 꾸준히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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