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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미래의 교육생태계 AI융합교육이 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11-03 16:03:00

도성훈, AI를 통한 디지털교육, 앞으로 미래 교육 여는 해법 제시

"현장 중심의 AI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융합교육이 앞으로 미래 교육을 여는 해법으로 제시했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최근 일본 오사카부 미즈노 타츠로 교육장 등 시교육청 방문단 7명과 AI‧디지털 교육 협력과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상반기 인천시교육청의 오사카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 방향, 교원 역량 강화, 학교 현장 지원, 정책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 5개년 계획’과 학교 중심 행정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오사카부 방문단은 용현여자중학교와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를 방문해 AI융합 수업과 첨단 교육 인프라를 직접 참관했다.

오사카부 방문단 관계자는 “AI·디지털 기술을 학생 교육에 적용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의 노력과 성과가 인상적”이라며 “학교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과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교육모델은 오사카부의 미래교육 정책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이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AI융합교육을 지속 강화해 미래를 함께 여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 5개년 계획’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AI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읽걷쓰 AI교육’의 세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2025 세 번째 교간형 전문적학습공동체 연합학술제’를 운영한다.

시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는 10여 년간 교과 교육력 향상을 위한 연구 실천 활동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관내 교원의 9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제는 ‘배움의 씨앗, 성장의 꽃! 인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슬로건으로 교사의 전문적 학습과 협력을 기반으로 인천 미래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350개 공동체, 70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한다. 교과교육연구형·주제연구형·연합팀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공개연수, 워크숍, 세미나, 수업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천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4P 읽걷쓰 루틴’과 ‘AI·디지털 기반 교육’을 적용한 수업 사례가 다수 발표돼 AI 시대 교육의 실천 방안이 공유됐다.

참여 교사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 학생의 배움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술제를 계기로 교사 간 연구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인천 미래교육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학급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과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수교육대상 가정의 어려움 해소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과 연계해 실생활 중심 학습을 강조했다.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한 입 속았수다’는 편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최근 2회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균형 잡힌 식단 설계 △편식 극복 단계별 코칭 △식사일기 작성 등 맞춤형 식습관 개선 교육이 진행됐으며, ‘바른식습관연구소’ 김아람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가정별 피드백을 제공했다.

‘스마트한 가(家)’는 AI·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학부모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5회 운영되며 △AI와 함께하는 놀이 △GPT 활용 글쓰기 △Canva로 성장기록 만들기 △가족 영상 제작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역량을 쌓는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가정의 식습관 개선과 디지털 역량 향상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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