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위원회는 최근 금감원에 이같은 평가 결과를 전달했다.
금융위는 2009년부터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평가에서 제외된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정량·정성 점수를 종합해 6등급(S·A·B·C·D·E 등급)으로 결과를 매긴다.
금감원은 이복현 전 원장 취임 해인 2022년 경영평가에선 7년 만에 A등급을 받았지만, 2023년 B등급으로 강등됐다.
한국거래소가 최우수 성적인 S등급, 예탁결제원과 한국산업은행 등이 A등급을 받으면서 금감원도 A등급으로 복귀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B등급에 그쳤다.
금감원의 금융회사 감독·검사 등 본연의 업무에서는 양호한 평가를 받았지만, 해외 업무 관련 공조 미흡이 지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가 지난해 해외 금융당국이나 금융사들과 업무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금감원 해외 사무소의 지원이 부족했단 의미로 풀이된다.
임직원 성과급도 기관 평가와 연동돼 있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평가 등급에 따라 연말 한 차례 성과급을 지급한다. S등급은 월급의 150%, A등급 130%, B등급 105%, C등급 75%, D·E등급은 성과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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