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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인천형 탄소중립 성과… 글로벌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12-09 16:03:00

기후시민 공동체 강화, 인천형 탄소중립 안착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 위해 환경오염 저반 기반 강화에 나섰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2026년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17㎍/㎥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266억원 규모의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영세·중소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 환경개선자금 이자 지원 등을 추진하며, 45억9000만원을 투입해 산업 부문의 오염물질 배출 감소 기반을 강화한다.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인 노후 경유차·건설기계를 집중 감축하기 위해 전체 사업 중 가장 큰 162억4000만원을 투입해 4·5등급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전동화 전환, 엔진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통·건설 부문의 초미세먼지 배출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시는 시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도로먼지 재비산 차단을 위해 55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도로먼지 제거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취약구간 집중청소 및 상시 관리 강화와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 지속 운영을 통해 시민 이동공간의 재비산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여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악취 종합관리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저감시설 유지관리, 악취 취약시설 기술진단도 추진한다.

아울러 환경성질환 의심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진료 서비스’도 계속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855명이 검진을 받았다. 전문의 1:1 상담과 혈액·환경유해물질 검사,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등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를 강화한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악취, 환경성질환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정책 효과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대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9일 ‘2025년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공유회는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시는 인천이 광역시로 새롭게 도약한 지난 30년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지방자치 시대의 역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인천광역시사 제16호 ‘인천광역시 30년’을 발간했다.

1995년 인천은 광역시 출범과 함께 강화군‧옹진군‧검단면이 통합되고, 같은 해 6월 첫 민선 시장 선출로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열었다. 이후 인천은 눈부신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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