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레시피를 토대로 '밀키트 된장라면'을 내놨다.
이마트는 현대카드와 함께 개발한 된장라면 밀키트 '정든 된장라면'을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된장라면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업무 협의차 만난 자리에서 시작됐다.
정태영 부회장이 본인의 조리법으로 만든 된장라면을 소개하자 정용진 부회장이 이에 호응하면서 두 회사가 본격적으로 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마트는 정태영 부회장의 조리법을 바탕으로 밀키트 상품과 개발을, 현대카드는 패키지 디자인과 광고물 제작을 맡았다.
가격은 1만2800원(2인분)으로, 10월 한 달 동안 현대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8960원에 판매한다.
쇠고기를 뜸뿍 넣은 된장페이스트를 바탕으로 배추, 표고버섯, 대파와 반숙란이 조화를 이뤄 깊고 개운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