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림건설부동산부
ksrkwon@economidaily.com
기사 제보하기
최신기사
-
-
LH, 산본·동탄·오산에서 125호 분양…즉시 입주 가능
LH 사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6일 군포 산본·화성 동탄·오산 세교의 분양주택 125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9~2020년 10년 임대 기간이 종료된 후 기존 임차인의 퇴거로 발생한 공가 세대로, 기존 입주자 퇴거 후 현 상태 그대로 인계되며 시세보다 저렴하고 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강점이다. 단지별 공급 호수는 △산본 래미안하이어스 59㎡ 20호 △동탄 센트럴포레스트 74·84㎡ 39호 △오산 세마역에듀파크 59㎡ 22호 △오산 세교센트럴파크 75·84㎡ 44호 등이다. 평균 공급 가격은 이달 20일 기준 KB시세 일반가의 80~90% 수준이다. 산본 래미안하이어스 전용 59㎡는 6억175만원, 동탄 센트럴포레스트는 전용 74㎡와 전용 84㎡가 각각 3억6941만원, 4억2630만원이다. 오산 세마역에듀파크 전용 59㎡는 2억9957만, 오산 세교센트럴파크는 전용 75㎡와 전용 84㎡는 각각 3억975만원, 3억4226만원으로 책정됐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으로서 입주자 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1순위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지 1년이 경과하고 월 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한 경우다. 2순위는 1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하는 경우 산본 래미안하이어스는 현재 군포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신청자에게 100% 우선 공급되고, 동탄·오산 단지는 화성시·오산시 거주자에게 30%, 그 외 경기도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1순위 내 경쟁 시에는 3년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신청자, 저축 총액이 많은 신청자, 추첨 등의 순서를 따른다. 산본 단지가 있는 군포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당첨 시 5년의 재당첨 제한 기간이 적용되며 동탄·오산 지역은 3년이 적용된다. 다만 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공급일정은 10월 25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세대개방(11월 2~3일) △청약접수(11월 6~7일) △당첨자발표(11월 13일) △계약체결(11월 27~29일) 순으로 진행된다.
2023-10-26 09:56:54
-
-
HDC현산, 폐PET병 재활용한 친환경 현장 근무복 도입
HDC현산 직원이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한 친환경 소재 근무복을 입은 모습. HDC현대산업개발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장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하며 환경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HDC현산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높인 친환경 소재 근무복을 제작해 춘추복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의 현장에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한 근무복은 폐PET병 등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고 직원들의 친환경 의식을 높일 목적으로 친환경 현장 근무복을 도입했다. 이번에 제작한 근무복은 춘추복과 동복, 플리스, 겨울 파카, 여름용 조끼 등으로 8000벌을 생산하게 되며, HDC그룹 계열사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춘추복 1벌을 제작하는데 2ℓ짜리 폐PET병 12.9개, 동복 1벌은 18.1개 정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8000벌 제작 과정에서 약 12만5480개의 폐PET병을 재활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7.5t 감축할 수 있다. 또한 30년산 소나무 1,136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도 같은 수준이다. 이처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데다 통기성과 신축성, 보온성을 대폭 보완함으로써 현장에서의 활동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브랜드 컬러를 사용하며 디자인 또한 개선했다. 현장 직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HDC현산이 시공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의 한 직원은 “예전보다 확실히 가볍고 통풍성이 좋은데다 주름도 잘 생기지 않아서 기능성이 한결 높아졌다”며 “근무복을 입기만 해도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 사용을 비롯해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ESG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HDC현산은 사람·사회·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경영활동에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 사고 제로(Zero), 폐기물 발생량 저감 및 자원순환 활동 강화,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 강화, 녹색제품 구매 및 친환경 건축물 시공 등의 환경경영 목표를 세우고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10-26 09:45:59
-
-
금강주택,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 27일 공급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 투시도금강주택은 오는 27일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7-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0개동,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74㎡ 133가구 △84㎡A 218가구 △84㎡B 311가구다. 오는 10월 30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1월 7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11월 20일부터 닷새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49만5000㎡(약 15만평) 규모로 근린공원, 체육공원 등이 구성될 대규모 공원인 왕배산3호공원과 신리천수변공원(가칭)이 조성될 계획이며 효제봉의 자연경관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마련되며 주변에는 유치원, 초·중·고교가 계획되어 있어 아이들의 안심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GTX-A노선(2024년 예정) 및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과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키즈카페, 남·여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신주거문화타운은 공급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희소가치까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동탄을 대표하는 금강펜테리움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동탄신도시 랜드마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번 더 높일 예정인 만큼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큰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2023-10-26 07:50:35
-
-
-
-
-
현대ENG·현대건설, '3조1000억원'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수주
수주 계약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1열 좌측부터)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와일 알 자파리 아람코 부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2열 좌측부터)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CEO, 마지드 알 호가일 사우디 주택부장관,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부장관, 칼리스 알 팔리 사우디 투자부장관, 살레 알 자세르 사우디 교통부장관.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함께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아람코)로부터 3조1000억원 규모 초대형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조인트벤처(JV)가 2021년에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Phase-1)'부지 바로 옆에 조성될 예정으로,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Gas Processing Facilities)와 황회수설비(Sulfur Recovery Units) 등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 JV는 황회수설비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Utility & Offsite)을 담당한다. 계약금액은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100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JV는 유수의 탑티어(Top-tier) 건설사들과의 입찰 경쟁 끝에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Phase-1)에 이어 증설 프로젝트(Phase-2)까지 수주함으로써 발주처인 아람코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한 팀을 이뤄 대형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함께 이끈 경험이 큰 몫을 했다. 두 회사는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와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지난해 11월에 수주한 에쓰오일(S-OIL)의 '샤힌(Shaheen) 석유화학 프로젝트(Package1&2)'는 올해 3월 기공식을 갖고 프로젝트 가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국·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및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배석하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사우디 측에서는 마지드 알 호가일 주택부장관, 칼리스 알 팔리 투자부장관, 살레 알 자세르 교통부장관,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CEO 등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수주가 한국과 사우디 양국의 경제 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아람코가 발주하는 대규모 사업들을 수주하며 아람코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월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한 '샤힌 석유화학 프로젝트(Package 1&2)'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시 연간 약 320만t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이 될 샤힌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아람코가 한국에 투자한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또 지난 6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수주한 '아미랄 석유화학 프로젝트(PKG-1,4)'의 공동 수행을 추진하고 있다. 아미랄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단일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증설사업 수주는 당사가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력과 설계·조달·시공(EPC)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기존 프로젝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증설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추가 발주될 사업에서도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2023-10-24 09:5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