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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브레인 AI 사업 흡수…AI 서비스 융합에 총력
카카오가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사업을 흡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양수에는 카카오브레인의 언어모델 사업부문,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 사업부문, 톡채널 사업부문, 멀티모달 모델(MM) 사업부문의 자산, 부채, 계약, 인력 등 영업 일체가 포함된다. 카카오는 사실상 카카오브레인의 핵심 사업 전부를 양수하게 된 셈이다. 거래금액은 32억4038만원으로 올해 1분기 재무제표 기준 외부기관의 평가액이다. 카카오는 양수기준일인 31일 이를 재평가하고 순자산 변동분을 반영해 양수대금을 조정할 계획이며, 관련 절차는 오는 6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거래 목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AI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그룹사 구조 개편"이라고 밝혔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코지피티)'를 비롯해 칼로,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AI 서비스를 빠르게 내놓는 것이 목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는 이제 기술 검증을 지나, 실질적 활용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에 대한 카카오의 이해, 해석 노하우와 언어모델에 대한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드는 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브레인은 2017년 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된 후 카카오의 AI 사업을 전담해왔다. 이번 거래 이후에도 카카오브레인 법인은 남아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4-05-02 1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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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버디' 출시…건강관리 손쉽게
NHN페이코는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버디'를 출시하고 매월 1일 선착순 포인트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건강버디는 개인의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위험을 예측하고, 주변 병원의 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DB생명보험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된 건강버디는 건강한 건강관리를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출시됐다. 건강버디를 이용하면 문진을 포함한 개인의 10년치 건강 정보와 1년치 투약 정보를 토대로 건강관리에 필요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건강 상태, 노화 진행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건강 나이, 7가지 주요 질환과 9가지 암 관련 건강 등급, 맞춤 영양성분 추천 등이 제공된다. 건강 등급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상, 경계, 이상 세 단계로 분류되며, 건강 나이는 현재 나이와 건강 상태를 비교하여 보여준다. 또한, 나의 건강위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수치화된 자료도 제공된다. 건강버디는 주요 질환 및 암 발병 위험도 예측해준다.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만성신장병, 알츠하이머 등 7가지 주요 질환과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간암, 췌장암, 신장암, 갑상선암, 담낭암 등 9가지 암과 관련한 나의 통계 지수와 건강 등급을 알려준다. 또한, 동일 연령대 평균 유병률, 1인당 연간 진료비, 건강 지수 개선을 위한 좋은 습관 등을 함께 안내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버디는 나에게 필요한 영양성분과 주의해야 할 영양성분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 또한 내 주변 병원의 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최저 가격순으로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회 지역을 설정하면 500m부터 5km까지 범위의 병원별 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위치에 국한하지 않고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여 조회할 수 있어 예방접종 등 특정 비급여 항목의 진료 여부와 진료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더 많은 고객이 건강 관련 유익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건강위험 예측하기와 병원비 비교하기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월 1일부터 각각 선착순 3,000명씩 1,000페이코 포인트와 500페이코 포인트를 제공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한 건강버디 서비스가 오픈 초기임에도 높은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건강버디 서비스를 활용해 미리 건강을 지키는 사용자가 늘어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유전자 검사 등 유의미한 서비스를 지속해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5-02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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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조건부 승인....음원 시장 지배력 우려
카카오, SM 인수 조건부 승인…음원 시장 지배력 우려로 멜론 자사 음원 우대 금지 및 독립 점검기구 설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일(수)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SM엔터테인먼트(SM)의 주식 39.87%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기업결합이 국내 대중음악 디지털 음원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SM의 인기 음원들을 확보하면서 디지털 음원 기획·제작 시장에서 1위 사업자가 되었고, SM의 음원 유통권까지 확보해 음원 유통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했다고 봤다. 특히, 카카오가 운영하는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자사 또는 계열사가 제작·유통하는 음원을 유리하게 소개·노출하는 '자사우대'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공정위는 멜론의 경쟁 플랫폼이 카카오에 음원 공급을 요청할 경우 정당한 이유 없이 공급을 거절하거나 지연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멜론에서 자사 음원이 우대되는지 독립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5명 이상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점검기구를 설립키로 했다. 점검기구는 멜론의 최신 음원 소개 코너인 '최신음악', '스포트라이트', '하이라이징' 등을 통해 자사 음원이 우대되는지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디지털 음원 매출의 80%는 발매 후 3개월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음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초기 홍보와 노출이 매우 중요한 점을 고려해 최신 음원에 대한 자사우대 점검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앞으로 3년간 공정위의 시정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다만, 향후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 경쟁 구조의 변화가 있을 경우 시정조치의 전부 또는 일부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되지 않고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결합 심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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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브리티 코파일럿' 출시
삼성SDS가 2일 잠실캠퍼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FabriX)'와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의 본격적인 출시를 선언하며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유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의 정식 출시로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삼성 스마트폰, TV, 가전 분야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던 AI 혁신에 이어 기업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 혁신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를 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Brity Works)'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브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영상회의 중 발표자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한/영) 및 번역(13개 언어 가능), 회의 전체 내용의 자막 스크립트 제공, 회의록 작성 및 실행 방안(Action Item) 도출, 메일/메신저 대화 요약, 메일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음성의 높은 인식 정확도(94%)와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전문 통역사 없이도 더욱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LLM(거대언어모델)과 연계할 수 있고 보안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한다. 삼성SDS는 사내 임직원 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오픈해 실제 업무에 브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하고 있으며, 회의록을 작성하는 시간은 75% 이상, 메일 작성 시 내용 요약 및 초안 작성에 걸리던 시간은 66% 이상 절감됐다고 밝혔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 아이디어도 추가로 발굴해서 서비스에 반영하고,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에서도 브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날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을 공개하고, 브리티 코파일럿과 오토메이션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데모도 선보였다.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RPA/BPA 등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해 복잡한 기업 업무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솔루션이다. 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단위 업무를 자동화하던 기존 방식에서 발전해 자연어 대화 방식을 통해 여러 핵심 시스템에 걸친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사람과 AI가 협업해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업무 자동화 구현이 가능해 진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브리티 코파일럿과 오토메이션의 연계로 기업의 업무자동화는 한 단계 더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이를 통해 업무생산성 향상은 물론 기업 업무의 진정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하고,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패브릭스는 기업 맞춤 LLM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하고, 영업/구매/물류/경영지원 등 기업이 이미 사용하던 핵심 업무 시스템에 Copilot을 구현하는 형태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임직원은 Chat 서비스를 통해 업무 관련 내용을 대화 방식으로 질문하고, 패브릭스가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키워드 필터링, 데이터 및 사용자 권한 관리 등의 보안체계를 통해 강력한 데이터 보안을 구현했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통해 △기업의 특성에 맞는 LLM은 없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는 없을까 △GPU 서비스 비용을 줄일 수는 없을까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업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많은 임직원들이 동시에 안정적으로 패브릭스를 사용하고 데이터 학습 등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GPU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패브릭스는 현재 1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차별화된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4-05-02 1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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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609억, 영업이익 144억...음원 매출 비중 상승
하이브가 올 1분기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서도 상장 이후 지속돼 온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음원 매출 비중의 상승과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 등에 힘입은 결과다. 하지만,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 데뷔 관련 초기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하이브는 2일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360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2%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투어스와 아이릿의 성공적인 데뷔가 선배 아티스트들의 휴식기 영향을 상쇄했다. 두 팀의 앨범은 각각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특히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신보 발매가 적었지만,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음원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1분기 하이브의 음반원 매출 중 음원의 비중은 약 50%까지 상승했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170억원으로 1분기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TEAM의 공연이 큰 기여를 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1439억원으로 약 40%의 비중을 보였다. 하이브와 CJ ENM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투자한 ‘나나투어 with 세븐틴’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투어MD가 1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이는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 데뷔 관련 초기 비용의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적은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익 기초체력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 하이브는 2분기부터 아티스트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고,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했으며 엔하이픈, 뉴진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6월 중순 병역 의무를 마친다. 기존 아티스트 컴백과 신규 아티스트 데뷔로 올해 신보 발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팬과의 접점도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8개 아티스트 그룹이 128회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10개 기존 아티스트 컴백과 신규 아티스트 데뷔로 올해 신보 발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팬과의 접점도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8개 아티스트 그룹이 128회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10개 팀이 약 160회의 투어와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브는 K-팝의 글로벌 대중성 강화에도 보다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기존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더해 올해부터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 개발을 강화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도 추진한다. 일본, 미국,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를 개발해 현지에서의 주도적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고, K-팝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을 하이브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일본에서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와 '러브 라이브!' 시리즈의 IP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팝 본고장 미국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팝 아이돌 그룹 '캣츠아이'를 출범했다. 캣츠아이는 미국 현지 프로덕션과 협업하여 제작된 그룹으로, 올여름 미국 현지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번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5천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다수의 아티스트 활동 재개, 신규 아티스트 데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 추진 등을 통해 K-팝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2024-05-02 1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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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일본 오리콘 1위…'MAESTRO' 열풍도 지속
그룹 세븐틴(S.Coups,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일본의 주요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일본 정복'을 달성했다. 또한, 타이틀곡 'MAESTRO'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질주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1일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30일 자)에서 25만 579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븐틴이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중 역대 최고의 첫날 판매량이다. 뿐만 아니라 이 앨범은 같은 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 앨범 톱100과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종합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MAESTRO'는 일본 아이튠즈 음원 차트 K-팝 장르와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MAESTRO'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순항 중이다. 이 곡은 멜론, 지니뮤직,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및 일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유닛곡 'LALALI', 'Spell', '청춘찬가'도 멜론 톱100 등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7 IS RIGHT HERE'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과 유닛곡 등 신곡 4곡을 비롯해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까지 총 33곡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븐틴은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MAESTRO' 열풍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이어간다.
2024-05-02 1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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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대한제강, AI로 철스크랩 등급 판정하는 합작법인 '아이모스' 설립
DX 전문 기업 LG CNS와 철강 기업 대한제강이 손잡고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모스는 지난 30일 부산시 대한제강 본사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 LG CNS 현신균 대표, 아이모스 김범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이모스는 LG CNS의 AI 기술과 대한제강의 철강 산업 노하우를 결합하여 개발한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사업의 핵심으로 삼는다. 이 솔루션은 AI 비전 카메라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철스크랩의 종류, 크기, 부피 등을 정확하게 판별한다. 철스크랩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재활용 가치가 높은 친환경 자원이다. 하지만 종류와 상태에 따라 가공 및 정제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판별이 중요하다. 아이모스의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기존의 수작업 방식보다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화물차에 적재된 수백 개의 철스크랩을 빠르게 식별하고, 크기와 부피가 작은 철근이나 잔고철까지 정확하게 인식한다. 대한제강은 수십만 개의 철스크랩 이미지와 데이터를 축적하여 AI 모델 학습에 활용했으며, LG CNS는 이를 바탕으로 철스크랩 판별 AI 모델을 개발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모델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이모스는 향후 국내 최대 철스크랩 유통사인 에스피네이처와 협력하여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철강 산업의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은 "아이모스의 설립은 철강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철스크랩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고, ESG 차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아이모스는 LG CNS와 대한제강의 강점을 결합하여 철강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AI 기술을 통해 철강 업계의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자원 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02 1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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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리움, '제2회 청리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14일까지 참가자 모집
한컴그룹이 운영하는 청리움(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오는 25일(토) '제2회 청리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숲속 놀이터'를 주제로 선정, 청리움의 다양한 동식물을 통해 봄의 활기와 아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청리움 홈페이지 내 팝업이나 현수막 QR 코드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진행하며, 부문별로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7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당일 진행되며, 숲속 보물찾기, 버블 마술쇼, 약초밭 체험, 황토길 걷기 등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경택 청리움 대표는 "어린이들이 천혜의 자연 공간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가족들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2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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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코웨이, 장애인선수단 운영기업 표창장 수상…장애인 체육진흥에 기여
넷마블(대표이사 권영식, 김병규)과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가 지난달 30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민간(공공) 기업 장애인선수단 창단 활성화 선포식’에서 ‘장애인선수단 운영기업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선포식은 장애인 실업팀 창단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업계 최초로 지난 2019년 3월 넷마블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어려운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 및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 자립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넷마블 계열사인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코웨이는 지난 2022년 5월 휠체어농구 종목 활성화와 장기적 발전을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으로 ‘찾아가는 휠체어농구 체험교실’,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농구’ 등 휠체어농구를 매개로 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코웨이는 깨끗한 물, 공기를 통한 환경과 사람에 대한 약속을 핵심 사회공헌 영역으로 설정하고 ‘청정학교 교실숲’, ‘안심 지하수 지원사업’, ‘중증시각장애인 물빛소리 합창단’ 등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4-05-02 10: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