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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거동 불편한 독거노인 위한 '찾아가는 도시락 배달'로 사회공헌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금호석유화학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독거 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금호석유화학 본사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직접 독거노인 가정 세 곳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결식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한 홍은동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지형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기존에 진행하던 급식 봉사에 더해 봉사활동을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도시락 배달 봉사를 진행했으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난 10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 봉사를 진행해왔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도시락 배달 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도움드리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독거노인 가정 결식 문제 해소는 물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5-03-28 13:30:50
금호석유화학, 4년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 종결… 미래 성장에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금호석유화학의 정기 주주총회가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4년간 이어왔던 경영권 분쟁은 종결된 것으로 보인다. 일명 '조카의 난'을 일으켰던 박철완 측은 이날 별다른 주주제안을 내놓지 않았으며 의결권도 행사하지 않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를 계기로 업황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열린 금호석유화학 제48기 정기주주총회는 약 30분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금호석유화학 사장인 박준경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4명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박상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내며 경영권 장악을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행동주의 펀드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잡고 경영권 분쟁을 이어갔으나 주요 안건을 하나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영향력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박 전 상무 측과 차파트너스의 공동보유 계약이 지난달 해지되면서 양측의 특수관계도 해소됐다. 여기에 더해 박 전 상무의 누나들도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매각하면서 경영권 분쟁을 지속할 명분과 수단 모두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전자정보공시(다트)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여전히 전체 주식의 8.56%(218만3120주)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날 정기주총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존재했으나 박 전 상무 측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사실상 분쟁이 마무리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경영권 리스크를 해소하고 업황 회복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백종훈 대표이사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인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우리 석유화학 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을 시험하는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도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조1550억원 및 영업이익 2728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수준의 이익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 대표이사는 위기관리를 위한 내실 경영 강화와 3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자동차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소재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가속화 등을 핵심 축으로 삼고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금일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 "기존 경영진에 대한 재신임을 비롯해 회사 측에서 선임한 사외이사가 주주들의 지지를 받으며 안정적 기업 운영으로 업황 회복에 집중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직면한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2025-03-25 16:07:37
금호석유화학, ESG 개선 성과…MSCI 평가 'BBB'로 한 단계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금호석유화학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B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받은 이유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세 부문에서 모두 전년보다 점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평가 대상 부문 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환경 부문은 탄소 배출,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물 스트레스, 클린 테크 기회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하며 산업 평균을 상회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속가능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며 이에 따라 사회, 거버넌스 두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1년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 이후 백종훈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으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사외이사 중심 위원회 신설 등 지배구조 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2월에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3가지 목표 △매출 성장률 6%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최대 40%를 발표하는 등 거버넌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업황 둔화 속에도 등급 상승을 이뤄낸 점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4:17:33
금호석유화학, 창호 지원 '서울 넘어 경기도까지'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금호석유화학은 2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인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금호석유화학은 창호 교체 지원 사업과 함께 맞춤형 휠체어 보장구 지원 사업,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지원 사업, 연말 성금모금, 아동 봉사활동, 지역사회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신망애재활원 사랑관의 창호 교체 작업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진행됐다. 신망애재활원은 지난 1993년 건립 후 비용 문제로 30년 넘게 노후된 창호를 방치하면서 알루미늄과 목재 샤시가 뒤틀려 단열 성능은 저하되고 비가 올 때면 누수로 녹과 곰팡이가 생겨 41명의 사랑관 거주자의 생활을 어렵게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동절기를 앞두고 약 8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사랑관의 생활실, 사무실, 계단, 램프길 등의 총 51개 창호를 휴그린 창호로 전면 교체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휴그린 창호와 함께 올 겨울은 포근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02 14: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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