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전남 강진군 등 지자체 6곳이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지원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거쳐 2019년 생활관광 활성화사업 지원 지역 6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문체부는 체험 중심 여행인 ‘현지 나들이형’과 지역에 머물며 지역민 일상을 공유하는 ‘현지 살아보기형’ 두 가지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지자체 34곳(나들이형 29곳, 살아보기형 5곳)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나들이형 4곳(부산·강원도 강릉·충남 서천·경남 하동)과 살아보기형 2곳(대구·전남 강진) 등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지자체에는 정부 예산 총 1억5000만원(나들이형 5000만원, 살아보기형 1억원)이 지원된다. 문체부는 최대 3년간 △프로그램 개발·운영△지역민 역량 강화△사업지속유지 등 기획 단계부터 관광상품화와 사업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각 지역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지역주민들 일상에 담긴 이야기를 결합해 ‘현지인다움’과 ‘지역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관광 콘텐츠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