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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제약바이오] 유비케어·제뉴원사이언스·한미약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2-01-03 16:22:04

[사진=유비케어 의사장 건강검진 업데이트]

유비케어, '의사랑 건강검진' 기능 대뮤모 업데이트 단행

유비케어가 ‘의사랑 건강검진’ 기능을 대규모 업데이트했다고 3일 밝혔다.
 
의사랑 건강검진 기능은 건강검진 청구에 필요한 인적 사항 및 문진, 검사 및 검진 결과 알림 등을 간편하게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유비케어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의사랑’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는 건강검진 시행 요양기관 수가 늘고 업무량도 급증함에 따라 병·의원의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수검자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비케어가 이번에 업데이트한 기능은 △바이탈사인(체온·혈압·맥박), 신체계측(신장·체중) 및 시력·청력 연동 △접수실/진료실 검진 유형별 검사오더 자동화 △검진 통계 및 전자서명 기능 추가 등이다.
 
또 수검자들의 검진 대기 및 결과 수령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사전 문진 작성 기능과 건강검진 결과 이메일 전송 기능도 추가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의료인들이 의사랑 건강검진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 및 편의 확대 등의 효과는 물론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요양기관뿐 아니라 수검자의 병·의원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뉴원사이언스 ESG리포트]

제뉴원사이언스, 첫 ESG 리포트 발간
 
제뉴원사이언스가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지난달 31일 발간했다.
 
제뉴원의 첫 ESG 리포트는 ‘하나의 위대한 화음’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했다. 완벽한 제약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최상의 제약 기술과 임상 노하우, 전문 인력, 생산시설이 만들어내는 협력과 조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헬스케어 기업이 수행해야 하는 ESG 경영에 대한 제뉴원만의 철학과 목표, 실행 체계, 세부 활동 및 성과를 담았다.
 
2020년 12월 새롭게 출발한 제뉴원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고자 지난해 초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체계적 경영 시스템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11월 전체 사업장에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체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최근 제뉴원과 제뉴파마 모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을 획득하기도 했다.

제뉴원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리딩 CDMO 기업’이라는 목표를 위한 중장기 경영 전략도 발표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든다’라는 미션 아래 ‘모두의 혁신을 돕는 조력자’가 되기 위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제뉴원 김미연 대표는 “앞으로도 환자와 그 가족, 우리의 고객,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뉴원의 ‘2021 ESG 리포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문은 1월 중 발간 예정이다.

 

[사진=에퍼메드 테라퓨틱스]

◆ 한미약품, 안과 신약 中 기업에 판권 이전
 
한미약품은 지난달 31일, 글로벌 임상 단계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인 '에퍼메드 테라퓨틱스'과 자사의 안과 분야 혁신신약 '리수테가닙 중국 내 독점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판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루미네이트는 한미약품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미국 안과 전문 연구개발 기업 알레그로가 개발한 망막질환 분야 신약으로, 한미약품은 한국과 중국에서의 개발 및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미약품은 에퍼메드가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에서 건성노인성황반변성 및 기타 망막 질병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안과 주사제 리수테가닙의 제조, 개발, 상용화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에퍼메드와의 계약에 따라, 확정된 계약금 600만달러를 포함해 향후 임상시험과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총 1억4500만달러를 받는다. 중국에서 제품을 출시하면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안과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루미네이트가 중국의 역량 있는 바이오기업 에퍼메드를 통해 더 발전된 미래가치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과 영역에서 혁신적 신약으로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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